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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출격 임박…발라드 강세 가요계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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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레드벨벳의 새 앨범이 베일을 벗는다.

레드벨벳은 오늘(6일) 밤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총 7곡이 수록된 세 번째 미니 앨범 '러시안 룰렛'을 공개한다.

앨범에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한 과정을 러시안 룰렛 게임에 빗댄 가사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러시안 룰렛'을 비롯해 사랑을 시작하는 남녀의 아슬아슬한 감정과 솔직한 고백을 그린 레트로 스타일의 팝 댄스 곡 '럭키 걸', 사랑하는 인간의 마음을 얻고 싶은 엉뚱하고 귀여운 드라큘라의 이야기를 위트 있게 풀어낸 파워풀한 댄스곡 '배드 드라큘라'가 수록됐다.

아울러 따사로운 오후의 느낌을 담은 뉴질스윙 장르의 곡 '써니 애프터눈', 컨트리 스타일의 어쿠스틱 팝 곡 '풀', 아프리칸 리듬과 이국적인 사운드가 재미있는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곡 '썸 러브', 사랑하는 두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담아낸 미디움 템포의 곡 '마이 디어' 등이 함께 담겼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만의 한층 깊고 진해진 음악적 감성을 만나기에 충분하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레드벨벳은 음원 공개에 앞서 오늘 밤 11시 네이버 스타 라이브 어플리케이션 V의 SMTOWN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생방송을 진행한다. 근황 및 앨범 제작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록곡 중 한 곡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레드벨벳은 오는 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신곡 활동에 돌입한다.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한동근 '이 사랑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등 발라드곡이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들이 신스팝 장르의 타이틀곡 '러시안 룰렛'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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