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그림이 5월의 신부가 된다.
소속사 케미컬사운즈 관계자는 19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김그림이 오는 5월 3일 서울 모처에서 3년여 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김그림과 예비 신랑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애틋한 연애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예비 신랑은 미국 버클리 대학교와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인재"라며 "현재 미국에서 AR/VR 관련 영화제작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그림은 2010년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2에서 톱11에 꼽히며 대중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정식 가수로 데뷔했으며, 현재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