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e-프리퀀시 이벤트 사은품인 '서머 레디백' 대란에 사은품을 1회에 1개만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5일 서머 레디백에 한해 1회 1개 교환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서머 체어는 해당되지 않는다.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이벤트는 미션음료 3잔을 포함해 모두 17잔의 e프리퀀시를 적립하면 서머 레디백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서머 백이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달 22일에는 여의도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 고객이 커피 300잔을 한꺼번에 구매한 뒤 레디백만 받고 돌아가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중고 시장에서는 스타벅스의 레디백이 10만원 안팎으로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많은 고객에게 증정품 경험을 주기 위해 운영 방침을 서머 백에 한해 변경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