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불복 앞장선 법률고문과 '선긋기'…소송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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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시드니 파월, 법률팀 아니다" 발표
펜실베이니아 소송 기각 결정 하루 만에
트럼프 "절대 끝나지 않는 마녀사냥" 주장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캠프가 부정선거 의혹 제기에 앞장선 시드니 파월 법률고문과 거리두기 나섰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는 전날 성명을 통해 "시드니 파월은 트럼프 법률팀이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캠프의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와 제나 엘리스는 "그녀는 개인 자격으로도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사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펜실베이니아주 법원이 트럼프 캠프에서 낸 개표결과 인증 중단 소송을 기각한지 하루 만에 이 같은 성명이 나왔다.

시드니 파월은 트럼프 캠프의 법률고문으로 아무런 증거 없이 대선이 조작됐다고 주장해왔다.

트럼프 캠프의 루디 줄리아니 변호사 (사진=연합뉴스)

 

다만 트럼프 캠프는 대선 불복 소송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앞서 펜실베이나주 연방지방법원 매슈 브랜 판사는 트럼프 캠프에서 낸 소송을 "추측에 근거해 억지로 꾸며낸 법적 논쟁"이라며 기각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캠프는 "우리는 재판에서 (우리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제시할 기회조차 얻지 못해 실망했다"면서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에서 "이 모든 것은 절대 끝나지 않는 마녀사냥의 연속"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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