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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승부처 호남 경선 '총력'…이재명의 '대세' vs 이낙연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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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직후인 25~26일 호남 경선
민주당 대선주자들 호남 경선에 총력 '경주'
호남 경선 결과가 사실상 민주당 경선 좌우할 듯

연합뉴스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 승리를 바탕으로 대세론을 형성한 가운데 추석 연휴 직후 열리는 호남 경선에서 민주당 대선 경선의 대세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지사가 대세론을 바탕으로 호남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행 직행열차를 탈지, 의원직 사퇴의 배수진을 친 이낙연 전 대표가 정치적 고향인 호남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개 권역의 순회 경선과 1차 선거인단 투표 등 1차 슈퍼위크가 끝난 상황에서 민주당 대권주자들은 추석 연휴 직후인 25일과 26일로 예정된 호남 경선에서 표밭갈이에 총력 경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과반 승리를 바탕으로 호남 경선에서 대세를 굳히기 위해 호남 공약 발표 등을 하며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선다.

먼저 이 지사는 호남 경선 시작일인 13일 오후 지역 기자들과 화상 회의 형식으로 광주전남 지역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15~16일 광주를 방문해 광주MBC 대선 후보 토론회에 참석하고 추석 연휴인 18~20일에도 다시 호남을 방문해 추석 민심 잡기에 나선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 지사의 대세론을 저지하고 민주당 경선의 최대 승부처이자 정치적 고향인 호남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석 연휴를 전후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오는 16일 광주MBC 민주당 대선 후보 토론회에 참석하고 추석 연휴 기간인 19일에는 지지자들과 무등산을 등반한다.

또 추석 연휴에는 광주와 전남, 전북을 순회하며 추석을 앞둔 민심잡기에 올인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민주당의 다른 경선 후보들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앞다퉈 민주당 경선의 최대 승부처인 호남을 찾는다.

박용진 의원은 가장 먼저 광주를 찾아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호남 공약을 발표했다.

정세균 전 총리, 추미애 의원, 김두관 의원도 추석 연휴를 맞아 본격적인 호남 표심 공략에 나선다.

역대 대선에서 전략적 투표를 하면서 민주당 경선의 대세를 결정했던 호남에서 이 지사가 대세론을 굳힐지, 이 전 대표가 호남의 지지로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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