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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靑수석 "대통령 끌어들이는 것에 휘말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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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답변할 사안 아니야, 국민들이 지혜롭게 판단할 것"
박지원 국정원장 감찰 계획? "아직까지는 없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연합뉴스박수현 국민소통수석. 연합뉴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5일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과 청와대를 정치권으로 끌어들이고, 유불리에 따라 이용하려는 것에 청와대는 휘말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날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나와 '야권이 청와대를 끌고 듣어갈 경우 입장표명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 문제는 국민들이 지혜롭게 판단해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은 "고발 사주 의혹은 정치권에서는 사실관계보다는 서로 정치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미 참모들에게 '정치의 계절이 왔지만 정치적 중립을 명확히 지키라'고 엄명했다. 부처를 향해서도 오해받을 행동을 하지 말라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침묵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는 민생, 방역, 백신접종에 집중하고 있는 때"라며 "청와대가 답변할 사안이 아니고, 청와대가 왈가왈부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박지원 국정원장에 대한 청와대 자체 조사나 감찰을 진행할 계획은 없나'라는 물음에는 "아직까지 그럴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한편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3박 5일간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남북한이 동시 유엔 가입 30주년을 한기념비적인 해다. 고난과 영광의 역사 위에서 이제는 세계 선진국으로, 선도국가로 나아갈 30년 새로운 세대의 비전과 영광을 후세대에 넘겨주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75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영상으로 전하는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75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영상으로 전하는 모습. 연합뉴스 특히 "임기 동안 5번 모두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는 것은 문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처음"이라며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높아지는 위상과 기대에 부응해 글로벌 현안에 대해 역할을 확대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 방문 이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한국전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참석해서 대한민국 국군의 유해를 최고의 예우를 다해 모시고 오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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