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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접종자 돌파감염 10만 명 중 266명…30대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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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이 얀센 백신을 분주하는 모습. 황진환 기자의료진이 얀센 백신을 분주하는 모습. 황진환 기자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중 돌파감염이 발생하는 비율이 10만 명당 266명으로 다른 코로나19 백신보다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효과 평가 목적으로 실시 중인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 추정' 사례 현황을 발표했다.

누적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국내 접종완료자 2693만 8731명 중 0.074%에 해당하는 1만 9954명이다. 이는 10만 명당 74.1명에 해당하는 꼴이다.

4월 처음으로 2명의 돌파감염 사례가 나온 뒤 5월 7명, 6월 116명, 7월 1180명, 8월 2764명, 9월 8911명, 10월 6974명 발생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0.134%로 가장 높았다. 10만명당 134.3명에 해당한다.

백신 종료별로는 얀센 백신 접종자 중에서는 0.267%로 가장 많았다. 이는 10만 명당 266.5명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다음으로는 화이자 접종자 중 0.048%,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중 0.099%, 모더나 접종자 중 0.005% 순이었다. 다른 백신을 교차해서 맞는 교차접종자 중 발생률은 0.071%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자양사거리에 설치된 백신 온도탑에 접종 완료율이 70% 표시된 모습. 이한형 기자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자양사거리에 설치된 백신 온도탑에 접종 완료율이 70% 표시된 모습. 이한형 기자돌파감염 추정사례 중 위중증자는 281명, 사망자는 87명이었다.

돌파감염 사례 중 변이바이러스 분석을 완료한 4117명 중 94.4%에 해당하는 3888명에게서 주요 변이가 발견됐다. 이중 델타형이 3855명으로 가장 많았고 알파형 30명, 감마형 2명, 베타형 1명 확인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주요 변이 검출률은 99.8%로 모두 델타 변이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발견된 변이는 총 4만 6417건이고 이중 델타가 4만 2945건으로 가장 많이 나왔다. 이후 알파형 3294명, 베타형 151명. 감마형 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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