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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호주산 요소수 김해공항 도착…정부 "전국 구급차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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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요소수 2만7천리터 11일 오후 김해공항 도착
구급, 물류, 수송 등 국민생활 필수 분야에 공급
현대글로비스 지원으로 도입협상 급물살 타

호주에서 긴급 공수한 요소수 2만7천리터가 11일 오후 국내에 도착했다. 사진은 10일 오후 김해공항에서 호주로 급파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시그너스'(KC-330)가 이륙을 준비하는 모습. 연합뉴스호주에서 긴급 공수한 요소수 2만7천리터가 11일 오후 국내에 도착했다. 사진은 10일 오후 김해공항에서 호주로 급파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시그너스'(KC-330)가 이륙을 준비하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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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요소수 2만7천리터가 11일 오후 군 수송기 편으로 김해공항에 도착해 12일 전국 구급차에 긴급 공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정부가 요소수 국내 도입을 위해 호주에 급파한 군 수송기가 11월 11일 17시30분 김해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호주산 요소수 수입은 지난 3일 산업부와 코트라가 국내 도입이 가능한 해외 요소·요소수 물량을 발굴하던 중, 현대글로비스 호주 법인이 2019년부터 거래를 해오던 호주 최대의 요소수 생산기업 정보를 공유하고 협상을 벌여 계약에 이르렀다.

정부는 호주 도입 물량 2만 7천 리터 가운데 4500리터는 12일 전국 시·도청으로 공급, 민간 구급차에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보건복지부는 "호주산 긴급 공급으로 전국 구급차 운행은 최소 향후 2개월간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주산 요소수 도입이 불과 1주일만에 국내에 반입된 것은 국방부의 군 수송기 지원, 관세청과 환경부의 신속한 통관과 사전검사 등 범부처 협업으로 가능했다. 정부는 향후 민간이 들여오는 요소, 요소수 계약물량에 대해서도 총력지원으로 신속히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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