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정부 "5대 업체 요소수 생산 물량, 일평균 소비량 넘어"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1백여 개 거점 주유소 외 일반 주유소 일일 공급량도 30만 리터까지 증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 모습. 기재부 제공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 모습. 기재부 제공
NOCUTBIZ
국내 주요 요소수 생산업체 가동률이 높아지고 생산이 정상화하면서 차량용 요소수 일일 생산량이 일평균 소비량 60만 리터를 넘는 등 요소수 수급이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다.

정부는 17일 '제10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통해 "5대 주요 업체 생산 물량만으로도 일평균 소비량을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정밀화학을 비롯한 5대 업체 일일 생산량은 지난 15일 68만 리터로 요소수 품귀 사태 이후 처음으로 일평균 소비량을 넘은 데 이어 16일에는 96만 리터까지 증가했다.

정부는 "1백여 개 거점 주유소 입고량은 일평균 사용량 수준이고 판매량은 그 2/3 정도"라며 "전반적으로 거점 주유소의 요소수 공급과 유통이 개선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거점 주유소 외 일반 주유소에 대한 요소수 공급도 전체적인 생산량 증가에 따라 빠르게 늘고 있다"고 정부는 덧붙였다.

환경부에 신고된 3109개 주유소 전체 공급량에서 거점 주유소를 제외한 일반 주유소 일일 공급량이 지난 13일 5만 리터에서 15일 30만 리터로 대폭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정부가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지자체별 공공분야 요소수 재고 물량을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평균 23일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특히, 소방본부 차량과 보건소 구급차량 경우는 서너 달 분량의 안정적인 재고 물량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