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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장제원 지역구 방문…잠적 아니지만 선대위와는 연락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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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일 오전 장제원 의원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 당원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일 오전 장제원 의원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 당원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일 지역구 사무실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하며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잠적은 아니라"는 메시지지만 선거대책위원회와는 여전히 연락이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당 대표실은 "이준석 당대표는 지역구 사무실(부산 사상구)을 격려차 방문했고, 당원 증감 추이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해 당직자들과 대화를 나눴다"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일 오전 장제원 의원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 당원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일 오전 장제원 의원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 당원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부산 사상구는 최근 윤석열 후보의 곁을 떠나겠다고 선언한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다. 윤 후보의 측근으로 꼽히는 장 의원은 전날 "후보 앞에서 영역 싸움은 부적절하다"는 등 이 대표의 행보를 비판했었다.

기존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선대위 차원의 당무를 거부한 이 대표가 대표실을 통해 활동 상황을 공개하는 것은, 당 대표로서 업무는 수행하고 있으며 따라서 잠적한 것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동시에 선대위 관계자들과 연락하지 않는 것은 선대위 인선을 둘러싼 윤석열 후보와의 갈등이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정의화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이준석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정의화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이준석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앞서 이 대표는 전날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만났다고 한다. 정 의장은 "이 대표 연락이 와서 어젯밤 9시에 해운대에서 단둘이 만났다"며 "이 대표가 선대위 인선 문제를 걱정하기에 윤석열 대선 후보를 잘 이해하고 원로와 중진들 얘기도 듣고 해서 하나하나씩 풀어나가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정 전 의장은 또 "이 대표가 당 걱정, 나라 걱정을 많이 해서 위로해줬다"며 "윤 후보가 정치 경험이 많지 않으니 당 대표로서 힘을 주라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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