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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번에는 공격수 김주공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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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공.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김주공.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제주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김주공(26)을 품었다.

제주는 6일 "겨울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김주공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김주공은 FA 자격으로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김주공은 2019년 당시 K리그2 소속 광주FC에서 데뷔했다. 첫 해 17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광주의 K리그1 승격에 힘을 보탰고, K리그1에서도 두 시즌 동안 53경기 7골 4도움을 올렸다. FA 자격 획득과 함께 다수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제주행을 선택했다.

남기일 감독은 "주민규가 2021년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지만, 공격의 파괴력을 더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 폭넓은 활동량과 골 결정력 그리고 스피드까지 뛰어난 김주공은 그 해답이 될 수 있는 선수"라면서 "제주와 선수 본인 모두 잠재력이 풍부하다. 제주에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기대했다.
 
김주공은 "제주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서 정말 기쁘다. 언제나 더 높은 곳을 갈망하는 제주의 모습에 이끌렸다"면서 "이적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제주가 나를 선택한 이유를 실력으로 증명해 보이겠다. 제주에서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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