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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4골 1도움' 손흥민, EPL 12월의 선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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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월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12월의 선수 후보 7명을 공개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주앙 칸셀루, 라힘 스털링(이상 맨체스터 시티), 제임스 매디슨(레스터 시티),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마르틴 외데고로(이상 아스널), 메이슨 마운트(첼시)가 후보로 선정됐다.

팬 투표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팬 투표와 함께 축구 전문가들의 투표를 합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손흥민은 12월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 출전해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트넘도 12월 3승2무 무패를 달렸다. 브렌트퍼드, 노리치 시티, 리버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의 무패 달성은 손흥민 덕분"이라면서 "리버풀전을 포함해 4경기 연속 골을 넣었고, 노리치 시티전에서는 골과 도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도 구단 홈페이지에 손흥민의 후보 선정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은 12월 토트넘의 11골 중 5골에 관여했다. 토트넘은 승점 11점을 얻었다"면서 "브렌트포드전 골로 12월을 시작한 뒤 4경기 연속 골을 넣었고, 노리치 시티전에서는 루카스 모라의 원더골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12월 최다 골은 스털링의 5골, 최다 공격포인트는 마운트의 7개(4골 3도움)다.

손흥민과 함께 콘테 감독도 12월의 감독 후보에 포함됐다. 콘테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위르겐 클롭(리버풀), 미켈 아르테타(아스널) 감독과 경쟁한다.

모라는 12월의 골 후보다. 바로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만들어진 골이다. 경쟁자는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더브라위너(이상 맨체스터 시티), 닐 모페(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마운트, 데머라이 그레이(에버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아스널),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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