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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이어 모더나도 오미크론용 백신 임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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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으로 개발…기존 백신으로 3차 접종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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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에 이어 모더나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오미크론 변이용 추가접종(부스터샷) 백신에 대한 중간 단계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30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 그룹은 기존 백신을 2차까지 접종 후 오미크론용으로 추가접종을 하고, 나머지는 기존 백신으로 3차 접종까지 실시한다.
 
앞서 모더나는 기존 백신으로 3차 접종시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 수준이 증가하지만, 6개월이 지나면 감소한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연구결과를 보면 오미크론 변이는 이전보다 중증 위험이 적지만, 전파 속도가 빨라 전 세계에서 우세종이 됐고 의료 체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 미국에선 확진자의 99.9%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다.
 
한편 화이자도 25일 오미크론용 백신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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