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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 페네르바체 김민재, 풀타임으로 3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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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슴파샤와의 경기에 출전한 김민재(3번). 페네르바체 트위터 캡처카슴파샤와의 경기에 출전한 김민재(3번). 페네르바체 트위터 캡처
김민재(26. 페네르바체)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면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1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 터키 쉬페르리그 27라운드 카슴파샤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페네르바체는 카슴파샤를 2 대 1로 꺾고 리그 3연승을 달렸다. 13승 7무 7패(승점 46)로 4위에 자리했다.
 
전반 6분 미하 자이츠가 선제골을 기록한 뒤 후반 22분 잭슨 무레카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후반 추가 시간 어틸러 설러이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을 챙겼다.
 
김민재는 이날 부상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경기를 치렀다. 걷어내기 8회, 차단 1회, 태클 성공 1회 공중볼 경합 성공 2회 등으로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지난해 8월 페네르바체 입단 후 매 경기 풀타임을 뛰던 김민재는 최근 부상으로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달 18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PO)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 1차전에 선발로 나서서 45분만 뛰고 벤치로 물러났다. 피로가 쌓여 허리 근육 부상이 발생했다.
 
지난달 21일 하타이스포르와 리그 26라운드에 결장한 뒤 25일 콘퍼런스리그 16강 PO 슬라비아 프라하와 2차전에 복귀했다. 후반 36분에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약 2주 만에 선발로 나섰다.
 
페네르바체는 7일 쉬페르리그 28라운드 트라브존스포르와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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