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가 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명국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는 3일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 공약과 관련해 "전북 3중 차별론을 극복하고, 전북 전체를 성장·발전시키는 중요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송기도 균형발전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만금이란 경제 활성화 동력을 통해 국가예산 배정에서 독립적 위치를 점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김윤덕 국회의원, 나를위한정책위원회 김윤태 공동위원장, 균형발전위 김경호 미디어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균형발전위는 국가균형발전전략으로 새만금·전북 특별권역이 포함된 '5극 3특 체제'와 전북 공약, 14개 시·군 공약을 제시했다.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 관련 주요 정책은 △신행정수도 세종시의 배후지 △재생에너지 등 대한민국 그린뉴딜 거점 구축 △새만금권역 단일 경제공동체 등이다.
또한 전북 남원에 스포츠콤플렉스 조성, 전주 컨벤션센터 건립, 익산 중앙동 일대 도시재생, 군산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조성 등을 시·군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