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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 부상 회복 후 첫 풀타임 뛰었지만 팀은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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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를 시도하는 울버햄프턴 황희찬. 연합뉴스돌파를 시도하는 울버햄프턴 황희찬.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황희찬(27)이 부상에서 회복한 뒤 첫 풀타임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했지만 팀의 3연패를 막을 수 없었다.
   
울버햄프턴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1-2022시즌 EPL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0 대 2로 졌다.
   
최근 3연패에 빠진 울버햄프턴은 승점 40(12승4무11패)으로 8위에 그쳤다. 
   
황희찬은 지난해 12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EPL 경기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달 13일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교체 출전해 복귀한 황희찬은 이번 경기에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었다.
   
다니엘 포덴스, 페드로 네투와 스리톱으로 나선 황희찬은 후반 교체 카드가 활용되던 시점에서도 그라운드를 지켰다.
   
그러나 울버햄프턴은 전반 19분 만에 크리스털 팰리스의 장-필리프 마테타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준 것에 이어 전반 34분 윌프리드 자하에게 페널티킥까지 허용해 2골 차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승점 3을 더한 크리스털 팰리스(승점33)는 7승 12무 9패로 10위가 됐다.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첼시(승점53, 3위)는 번리(승점21, 18위)를 4 대 0으로 대파했고 리버풀(승점63, 2위)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45, 5위)에 1 대 0으로 이겼다.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66)는 7일 오전 1시 30분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47)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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