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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1번 당했는데…' 전북, 개막 5경기 만에 3연패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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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제주 유나이티드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전북 현대-제주 유나이티드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전북 현대가 심상치 않다. 벌써 3연패를 당했다.

전북은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0대2로 패했다.전북은 1승1무3패 승점 4점 10위에 머물렀고, 제주는 2승2무1패 승점 8점 3위까지 올라섰다.

전북은 포항 스틸러스와 3라운드(0대1 패)를 시작으로 울산 현대와 4라운드(0대1 패), 제주와 5라운드까지 3연패를 기록했다.

전북은 K리그 최강팀이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K리그1 5연패를 달성했다. K리그 최초 기록이다. 5년 연속 우승을 하는 동안 3연패는 딱 한 번이었다. 지난해 5월 14~16라운드에서 수원 삼성, 울산, 대구FC에 연속으로 패했다. 10개월 만에 당한 3연패다.

문제는 득점력이다. 전북은 5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2골에 그치고 있다. 1, 2라운드에서 1골씩 넣었고, 3연패 기간 동안 1골도 만들지 못했다.

전반 10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제르소의 크로스 상황에서 주민규를 완전히 놓쳤다. 주민규는 머리로 전북 골문을 열었다. 지난해 K리그1 득점왕 주민규가 개막 5경기 만에 터뜨린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였다.

전북은 후반 40분 추가 실점을 하며 주저앉았다. 주민규의 침투 패스에 이은 김주공의 슈팅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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