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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간 서울 학생 5만2천명 확진 2배이상 급증…초등생 발병률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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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이번주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1주간 서울 학생·교직원 5만7천명 이상이 확진되면서 직전주보다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1주간 서울 유·초·중·고 학생 5만268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직전주의 서울 학생 확진자 수인 2만5122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학교급별로는 여전히 초등학생의 확진자 발생률이 가장 높아 1주간 1만명 당 667.9명이었다. 
 
이어 고등학교 1·2학년 552.0명, 중학생 530.3명, 고등학교 3학년 523.8명, 유치원 368.4명 등의 순이었다.
 
최근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4589명으로 직전 주(2369명)보다 역시 크게 늘었다.
 
이한형 기자이한형 기자전날 기준으로 서울 전체 학교 2126곳 중 74.9%가 전면 등교했고, 일부는 등교하고 일부는 원격수업을 한 학교는 23.8%였다.
 
학교급별로는 서울 전체 유치원의 94.2%, 고등학교의 77.3%, 초등학교의 60.0%, 중학교의 58.6%가 전면 등교했다.
 
등교를 한 학생은 서울 전체 학생 88만3천748명 중 80.1%인 70만7668명이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내 확진 3%, 등교중지 비율 15%' 지표를 기준으로 각 학교가 등교방식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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