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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측 "허위사실 유포 혐의자, 업무방해죄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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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그룹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방탄소년단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들을 고소했다고 알렸다.

빅히트 뮤직은 지난달 31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공지를 올려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라며 현재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팬들의 제보와 소속사 자체 모니터링으로 수집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온라인 채널상 모욕과 명예훼손 게시물을 검토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부연했다.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에 대한 루머를 악의적으로 짜깁기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자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죄로 고소했다. 업무방해죄의 경우, 형법 제314조 제1항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의 처벌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SNS,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유튜브뿐만 아니라 소비재 브랜드의 리뷰 작성란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심각한 수준의 망상과 궤변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게시글을 제보받아 해당 혐의자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관련 악성 게시물 수집·신고·법적 대응은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빅히트 뮤직은 "악성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당사는 앞으로도 혐의자들에게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며 "팬 여러분의 제보가 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의 관심과 빅히트 법적 대응 계정을 통한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다. 2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며, 퍼포머로 선정돼 단독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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