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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의 AG 각오 "금메달까지 딸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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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연합뉴스임성재. 연합뉴스그동안 아시안게임 골프에는 프로 선수가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달라졌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서 아시안게임 골프 경기 요강 중 '아마추어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을 삭제했다. 이에 대한골프협회는 남자 4명 중 2명을 프로로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기준은 4월 마지막 주 기준 세계랭킹이다. 임성재(24)는 세계랭킹 19위, 김시우(27)는 세계랭킹 51위로 지난 26일 아시안게임 출전이 확정됐다.

임성재는 27일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해 9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됐다. 전에는 프로가 못 나갔는데 올해부터 규정이 바뀌어서 출전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아마추어와 프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금메달까지 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성재, 김시우와 함께 아마추어 선수로는 장유빈과 조우영(이상 한체대)이 출전한다. 앞서 장유빈은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조우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아마추어 최종 선발전 통과로 출전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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