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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연극으로 복귀…7월 '터칭 더 보이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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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터칭 더 보이드'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7월 8일부터 9월 18일까지

김선호 인스타그램 캡처 김선호 인스타그램 캡처 '사생활 논란'으로 자숙했던 배우 김선호가 연극 '터칭 더 보이드'(Touching the Void)로 복귀한다.

공연 제작사 연극열전은 김선호가 7월 8일부터 9월 18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국내 초연하는 연극열전9 세 번째 작품 '터칭 더 보이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터칭 더 보이드'는 1985년 아무도 등반하지 않은 페루 안데스 산맥 시울라 그란데의 서쪽 빙벽을 알파인 스타일로 등정한 영국인 산악가 조 심슨과 사이먼 예이츠의 생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동명 회고록과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연극으로는 2018년 영국에서 초연했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거대한 설산, 냉혹한 대자연에 갇힌 공포, 그 공포를 이겨낸 생의 투지를 담아냈다.

김선호는 신성민, 이휘종과 함께 조난사고로 설산에 고립된 '조' 역을 맡는다.

김선호는 드라마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예능 '1박 2일' 시즌 4, 연극 '얼음'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며 '1박 2일' 시즌 4와 출연 예정이던 영화 '2시의 데이트', '도그 데이즈'에서 하차했다.

영화 '슬픈 열대'를 촬영 중인 김선호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미안합니다. 올해 생일도 너무 과분하게 축하해 주셔서 감사해요. 전해주시는 마음들 소중히 기억하고,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연극열전 제공 연극열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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