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완 에르난데스. DB 제공프로농구 원주 DB가 새 외국인 선수 드완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DB는 28일 "2022-2023시즌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에르난데스(26)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 시즌 뛴 레너드 프리먼과 재계약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아시아쿼터로는 필리핀 출신 이선 알바노를 영입한 상태다.
208cm(NBA 홈페이지 기준) 빅맨 에르난데스는 2019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59순위(2라운드)로 토론토 랩터스 지명을 받은 뒤 NBA에서 6경기를 뛰었다. 이스라엘 리그를 거쳐 지난 시즌 G리그 웨스트체스터 닉스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성적은 32경기 평균 20.5점 9.3리바운드.
DB는 "적극적인 골밑 플레이 능력을 갖춘 에르난데스가 공수에서 팀이 필요로 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르난데스는 "새로운 시즌 처음 도전하는 한국 무대가 설레고, DB라는 KBL 명문 구단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