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아시아 정상을 꿈꾸는 전북 현대가 비셀 고베(일본)와 만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0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2022년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권역 8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전북은 K리그 팀 가운데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울산 현대와 K리그2 전남 드래곤즈는 조별리그에서 탈락의 쓴잔을 마셨고, 대구FC는 16강에서 전북을 만나 짐을 쌌다. 전북과 함께 비셀 고베, 우라와 레즈(일본), BG 빠툼(태국)이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전북은 4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비셀 고베와 맞붙는다. 비셀 고베는 지난해 J리그 3위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다. 올해는 16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스페인 레전드 안드레 이니에스타, 인천 유나이티드 출신 무고사 등이 뛰고 있다.
전북은 22일 오후 4시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비셀 고베와 8강전을 치른다. 우라와 레즈와 빠툼의 8강전은 같은 장소에서 오후 8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