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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콘테, 2700억 쓰고도…"이적시장 세 번은 더 거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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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 연합뉴스안토니오 콘테 감독. 연합뉴스토트넘 홋스퍼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모처럼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히샤를리송을 비롯해 이반 페리시치, 이브 비수마, 클레망 랑글레 등을 영입했다. 평소 토트넘의 행보와 분명히 달랐다.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쓴 돈만 1억7200만 파운드(약 2698억원, 스카이스포츠 추정치 기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첼시(2억7840만 파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억2740만 파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1억7920만 파운드) 다음이었다.

그럼에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성에 차지 않는 모습이다.

콘테 감독은 2일(현지시간)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풀럼과 홈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이적시장에서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하지만 정상급 팀들의 선수 구성과 여전히 격차가 크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개막 후 5경기에서 3승2무 승점 11점을 기록, 프리미어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9월부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병행해야 한다. 콘테 감독 체제 토트넘의 진짜 시험 무대다.

콘테 감독은 "우승 경쟁을 펼치고,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클럽들과 같은 수준이 되려면 최소 세 번의 이적시장은 더 거쳐야 한다"면서 "토트넘은 현재 능력에 맞는 투자를 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더 큰 돈을 쓰는 구단들도 있다. 다만 토트넘은 이제 시작했다. 팀이 완성됐다고 말하기에는 거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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