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올리비아 혜.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올리비아 혜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예능 '소녀 리버스'에서 하차했다.
'소녀 리버스' 측은 지난 21일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뚱냥이는 건강상의 이유로, 아쉽지만 W에서의 도전을 중단하고 고양이별 고향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준 뚱냥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뚱냥이의 앞날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일 공개된 대한민국 최초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는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고자 경쟁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이나 올리비아 혜는 버추얼 캐릭터 뚱냥이 역을 맡았다는 사실을 알린 바 없으나 팬들은 일찌감치 뚱냥이의 정체를 알아채고 응원해오고 있었다.
앞서 부당 정산 등 불공정 계약 문제에 휩싸인 이달의 소녀 멤버 9인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서울북부지법 민사1부(정문성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희진·김립·진솔·최리 4인에 한해 승소 판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