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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선수 8명의 기적' 韓 러닝타깃 혼합에서 두 번째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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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이 러닝타깃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연합뉴스한국 사격이 러닝타깃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연합뉴스전체 선수가 8명에 불과한 사격 러닝타깃에서 두 번째 금메달이 나왔다.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광역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은 2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1116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5일 러닝타깃 단체전 금메달에 이은 두 번째 금메달이다.

정유진은 러닝타깃 혼합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러닝타깃 개인전 동메달을 포함해 4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러닝타깃 혼합은 무작위로 타깃의 속도가 달라지는 종목이다.

정유진은 377점을 쐈고, 하광철이 373점, 곽용빈이 366점을 기록했다. 세 명의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에서 카자흐스탄(1111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에서는 정유진이 권광일(북한)과 동률(2위)을 이룬 뒤 슛오프에서 져 동메달을 땄다.

한국의 러닝타깃 남자 선수는 8명(정식 실업 선수 4명, 대학 선수 2명, 은퇴 선수 2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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