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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랩 장기 휴재 웹툰 '변방의 외노자' 22개월 만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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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랩 제공 와이랩 제공 
웹툰 '변방의 외노자'가 장기 휴재를 끝내고 연재를 재개한다.

와이랩은 자사 레이블 엘리모나가 제작하는 노블코믹스 웹툰 '변방의 외노자'(각색 턍·그림 동규)가 1년 10개월의 휴재를 끝내고 네이버웹툰에서 수요 웹툰으로 시간을 옮겨 복귀한다고 29일 밝혔다.

'변방의 외노자'는 지난 16일 공개한 웹툰 '나 혼자 네크로맨서'에 이어 엘리모나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노블코믹스다. 기억을 소거당한 채 노동교화형을 수행 중인 우주적 범죄자 '예민준'이 석방되기 위해 지구에서 '이민국' 요원이라는 신분으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웹소설 작가 후로스트의 동명 원작 웹소설을 기반으로 거대한 SF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촘촘하고 짜임새 있는 전개가 어우러져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그러나 2021년 연재 시작 이후 웹툰 작화의 연출이 지나치게 양산형으로 제작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21년 12월 23일 작가의 건강 사유로 무기한 휴재에 들어갔던 '변방의 외노자'는 그림 작가를 기존 북극너구리에서 신인 동규 작가로 교체했다.

여기에 '절대검감', '무직백수 계백순' 등 흥행작을 낸 한동우, 이수현 작가가 각각 스토리와 아트 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한다.

와이랩 관계자는 "이번 리터칭 복귀 작품은 원작을 더욱 충실히 해석하고 원고 퀄리티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레이블 엘리모나가 그동안 갈고 닦은 체계적인 디렉팅과 프로듀싱, 그리고 와이랩의 아트 노하우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 돌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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