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뒤에 칼 숨긴 손님…" 섬뜩했던 CCTV 장면 공개[이슈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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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자와 교제한 교사 "원래 유명했다" 증언 쏟아져

사건과 무관한 AI 생성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캡처사건과 무관한 AI 생성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캡처
대전 한 중학교에서 현직 교사가 동성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 사례 외에도 피해학생이 더 있다는 증언이 쏟아지고 있다.

20일 TJB 대전방송에 따르면 대전 한 중학교의 여교사 A씨는 같은 학교 3학년 동성 제자 B양과 9개월 넘게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왔다.

B양 가족이 공개한 편지에 따르면 A교사는 "주변 사람들한테 우리가 만나는 게 좋아 보이지 않을 거라는 걸 (안다)", "아주 많이 사랑한다" 등의 내용을 적어 B양에게 보냈다.

B양 가족은 "(A교사가 B양이) 뽀뽀를 하고 그 이상의 것들까지 (했다)"고 전했다. 또 이를 학교에 알리려 하자 B양을 거론하며 압박해왔다며 A교사가 보낸 문자를 공개했다. A교사는 "나랑 안 만나면 학생 상태가 더 안 좋아질 것이라고는 생각 안 하냐"고 협박조로 말했다.

B양 가족은 대전시교육청에 이같은 소식을 알렸지만, "교사도 혼란스러워 해 안정을 취해야 하니 기다리라"는 답변을 들었을 뿐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피해 사례가 더 있다는 증언이 속출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몇 년 전부터 이미 같은 사례의 피해 학생이 여럿 있었다"며 "해당 중학교에서 문제 발생하고 다른 학교로 넘어가 담임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다른 누리꾼은 "예쁜 애한테는 너 진짜 예쁘다며 잘해줬다"며 "일을 접한 학생들은 그 선생님이 그러셨다고? 같은 반응이 아닌 역시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고 전했다.

"등 뒤에 칼 숨긴 손님…" 섬뜩했던 CCTV 장면 공개

20일 등 뒤에 흉기를 숨기고 미용실을 찾아온 한 남성의 CCTV 장면이 공개됐다. 유튜브 한문철TV 캡처20일 등 뒤에 흉기를 숨기고 미용실을 찾아온 한 남성의 CCTV 장면이 공개됐다. 유튜브 한문철TV 캡처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미용실을 찾아갔다 긴급체포된 가운데, 아찔했던 상황이 담긴 CCTV 장면이 공개됐다.

20일 유튜브 한문철TV에서는 "한 남성이 등 뒤에 칼을 숨긴 채 찾아왔다"는 CCTV 제보 영상과 함께 한 사건이 소개됐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영업이 끝난 저녁 시간대 미용실 마감 정리를 하고 있던 중 검정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한 남성 B씨가 찾아왔다.

마감했다고 하니 B씨는 "내일 몇 시에 문을 여나", "다른 사람이 (머리) 하려고 한다" 등을 묻고 미용실을 나갔다.

이후 미용실 문을 잠근 뒤 퇴근하던 A씨는 계단에서 B씨를 또다시 발견했다. 이상한 느낌에 집에 돌아와 남편과 CCTV를 돌려본 A씨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B씨가 미용실에 올라오기 전 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등에 숨긴 모습이 담겼기 때문이다.

A씨에게 질문을 건넬 때에도 그는 흉기를 뒤에 숨기고 있었고, 마감했다는 설명을 듣고 가게를 나간 뒤에도 흉기를 든 채로 가게 입구를 서성였다.

해당 남성은 가게 주인에게 질문을 건넬 때에도 흉기를 뒤에 숨기고 있었다. 유튜브 한문철TV 캡처해당 남성은 가게 주인에게 질문을 건넬 때에도 흉기를 뒤에 숨기고 있었다. 유튜브 한문철TV 캡처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B씨는 다음 날 긴급체포됐다.

A씨는 "조금이라도 운이 나빴으면 어찌 됐을까 생각이 들며 공포스러웠다"며 "인근에 살고 있다는데 후에 보복당할까 걱정이다"고 전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 때문에 금품을 훔치려 했으나 마음이 바뀌어 범행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폭염에도 '노 에어컨, 친환경올림픽'…누리꾼들 "원자력 쓰잖아?"

파리 올림픽. 연합뉴스파리 올림픽. 연합뉴스
다음달 2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이 역대 최악의 폭염 속 치러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 가운데 대회 조직위원회의 '노 에어컨' 방침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CBS방송은 지난 17일 "파리 올림픽이 역사상 가장 더웠던 도쿄 올림픽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고 전하며 기후변화와 도시 열섬 효과 등이 파리에서의 폭염의 빈도와 강도를 증가시키고 있다는 보고서 분석을 전했다.

문제는 '친환경 올림픽'을 위해 파리올림픽 조직위가 선수촌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는 방침을 정한 데서 촉발됐다. 올림픽 조직위에 따르면 에어컨 대신 물을 이용한 냉방 시스템이 설치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수년간 올림픽을 위해 준비해 온 선수들이다. 시합 전날 작고 뜨거운 방에서 한여름 무더위 때문에 잠을 설치는 걸 상상해보라"며 이 같은 방침을 비판하고 있다.

SNS 등에 공개된 파리 올림픽 선수촌 방 사진. 에어컨 없이 선풍기만 있다. SNS 캡처SNS 등에 공개된 파리 올림픽 선수촌 방 사진. 에어컨 없이 선풍기만 있다. SNS 캡처
다만 선수들 개인 차원에서는 에어컨을 소지할 수 있다. 이에 미국, 영국, 호주, 덴마크, 이탈리아 등은 자국 선수들을 위해 에어컨을 지원해줄 예정이라고 가디언지는 전했다.

한 누리꾼은 "어차피 프랑스 전기는 원자력에서 나오지 않냐"며 "각자 소지 가능한 에어컨을 가져오는 '더 비효율적인' 방식이면 더 많은 에너지를 쓰는 것 아닌가. 이건 광기"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는 2022년 기준 전체 전력 생산의 63%를 원전에 의존하는, 원전 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다. EU는 원자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인정하고 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쿨링재킷과 쿨링시트를 제작해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나눠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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