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제공광주광역시가 정무 특별보좌관(이하 정무 특보) 공개모집을 했으나 공모자가 1명만 지원해 재공고하기로 해 정무 특보의 업무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정무 특보를 공모했으나 언론인 출신, 전 국회의원 보좌관 1명만 지원해 최초 지원자 접수 결과 모집 예정 인원의 2배수 미만인 경우 재공고를 실시하도록 한 채용 규정에 따라 26일 모집공고를 재공고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8월 7일까지 재공고 후 8월 5일부터 7일까지 지원자를 다시 접수하고 같은 달 12일 서류 심사와 합격자에 한 해 16일 면접 심사를 거쳐 19일 정무 특보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청 주변에서는 정무 특보 공모 자격 기준에 유사 경력 8년 등 공모 자격이 까다로워 지원자가 적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광역시 정무 특보는 5급 임기제로 국회와 정당, 시민사회단체 등과 동반자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유대관계를 강화해 산적한 광주광역시 현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대외협력을 담당한다.
한편, 차승세 정무 특보는 개인 신상 등의 이유로 임기가 만료된 지난 24일 자로 사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