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범규 기자충북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마취 적정성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3월 전국 1079개 의료기관에서 마취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항목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 등이다.
충북대병원은 종합점수 97점을 받아 전체 의료기관 평균(89.7점)을 크게 웃돌았다.
김원섭 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