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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탈출' 기쁨도 잠시, 손흥민 "이제 리그컵 준결승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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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 연합뉴스
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를 이끈 '캡틴' 손흥민이 동료들에게 리그컵 우승을 향해 나아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의 2024-2025 EPL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최근 리그 4연패에서 탈출했고, 7경기 무승(1무6패) 고리를 끊어냈다. 8경기 만에 승리한 토트넘은 8승3무13패 승점 27로 14위에 올랐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캡틴' 손흥민은 전반 30분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고, 후반 42분 파페 사르의 쐐기골을 도우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SNS를 통해 "뛰어난 팀을 상대로 힘든 장소에서 경기했다"면서 "승점 3점과 클린시트(무실점). 우리가 원했던 모든 것"이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곧바로 냉정함을 찾았다. 오는 7일 오전 5시 리버풀과의 2024-2025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을 치르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이제 (카라바오컵) 준결승에 모든 것을 집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는 토트넘이 1-0으로 승리해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토트넘의 마지막 리그컵 우승은 17년 전인 2007-2008시즌이다. 이후 토트넘은 리그컵은 물론 모든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손흥민 역시 프로 데뷔 후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만큼 리그컵 정상에 오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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