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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르시의 전반 22분 퇴장에도…바르사, 16강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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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드를 받는 파우 쿠바르시. 연합뉴스레드카드를 받는 파우 쿠바르시. 연합뉴스
전반 22분 FC바르셀로나 수비수 파우 쿠바르시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벤피카 공격수 반젤리스 파블리디스의 돌파를 파울로 끊었지만,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막았다는 판정이었다.

하지만 FC바르셀로나는 1명 없이 68분을 보내면서도 결승골을 만들었다.

FC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벤피카를 1-0으로 제압했다. 16강 2차전은 오는 12일 FC바르셀로나의 홈 캄노우에서 펼쳐진다.

리그 페이즈에 이은 재대결. 당시 FC바르셀로나는 9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속 5-4로 이겼다.

재대결은 달랐다. 무엇보다 전반 22분 만에 변수가 생겼다. 쿠바르시의 퇴장. 쿠바르시는 FC바르셀로나 입단 후 65번째 경기에서 첫 레드카드를 받았다. 18세42일의 나이로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연소 2위 퇴장이다. 1위는 1994년 16세86일의 나이로 퇴장을 당한 셀레스틴 바바야로(당시 안더레흐트)다.

수적 열세에서도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의 선방쇼로 버텼다. 슈체스니는 벤피카의 슈팅을 8개나 막아냈다. 2003-2004시즌 이후 FC바르셀로나 골키퍼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에서 실점 없이 최다 세이브를 기록했다.

하피냐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16분 벤피카의 패스를 끊은 뒤 왼발 중거리슛으로 벤피카 골문을 열었다. 하피냐의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9호 골이다.

하피냐는 "힘든 경기가 될 거라 예상했다. 홈에서 벤피카의 수준을 알고 있었기에 더 힘을 냈다. 승리가 아니었다면 무승부도 좋은 결과였을 것"이라면서 "레드카드 이후 경기장에서 팀으로 뭉치는 법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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