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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마음병원, 제1회 경상남도 한마음 인류애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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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 봉사·나눔·헌신 등 인류애 실천자 발굴, 첫 수상자 선정

제1회 경상남도 한마음 인류애상 수상자들. 창원한마음병원 제공제1회 경상남도 한마음 인류애상 수상자들. 창원한마음병원 제공
창원한마음병원이 14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호텔에서 '제1회 경상남도 한마음 인류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한마음 인류애상은 경남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온 이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제1회 경상남도 한마음 인류애상 수상자로는 △대상(1명)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회장 박희순) △최우수상(1명) 신정숙 씨 △우수상(4명) 강점둘 씨(한마음봉사단), 박순철 씨(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마산지회장), 김기호 씨(진주실버센터 원장), 김문협 씨(경남헌혈봉사회) △공무원 및 보육시설 종사자 부문 우수상(4명) 이혜민 씨(마산보건소 행정보건과), 박준 씨(창원소방본부 의창소방서), 이광경 씨(마산동부서 합성지구대), 경상남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개인과 단체 총 10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1945년 설립)는 재해구호(3만6902명), 사회봉사(23만2188명), 지역 보건 사업(1만9708명), 안전 사업(1만6904명), 청소년 적십자(RCY) 사업(53만1800명) 등 긴급한 순간마다 사랑과 헌신으로 지역 사회의 복지 개선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신정숙 씨는 1992년 배우자의 별세 후 홀로 가정과 양육을 책임지면서도 30년 넘게 초지일관 이발 봉사와 돌봄 봉사를 이어왔으며,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며 사랑을 전하며 참된 나눔의 의미를 일깨워 주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인류애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사회적 본보기가 되는 인물을 선발하여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인류애상을 제정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사회에 숨어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조명할 계획이다.

창원한마음병원 최경화 이사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헌신하며 희망을 만들어주신 수상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제1회 한마음 인류애상을 통해 그분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사람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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