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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이용' 한국시리즈·트로트 공연 암표 판매 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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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시리즈 관람권 등 구매 후, 229장 판매
온라인 암표 상시 모니터링 및 현장 암표 강력 단속

기아타이거즈 야구 티켓. 김한영 기자기아타이거즈 야구 티켓. 김한영 기자
매크로를 이용해 한국시리즈와 트로트 가수 공연 티켓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웃돈을 받고 되판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청은 국민체육진흥법위반과 공연법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A씨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4년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매크로를 이용해 한국시리즈 등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입장권 210매와 유명 트로트 가수 콘서트 입장권 19매 등 모두 229매를 판매해 640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인터넷에서 암표 매매가 성행하자 모니터링을 집중 실시했다. 이후 범죄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서 A씨 등 3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올해 온라인 암표 광고를 상시 모니터링해 판매상을 추적하는 한편 현장 암표 판매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주말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개막식에 대비해 경찰과 기동순찰대 등을 경기장 주변에 배치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경찰청은 지난 2024년 한국시리즈 티켓을 판매한다고 속이고 돈만 가로챈 사기 피의자 5명(113건)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 또 현장 단속을 통해 암표상 1명도 검거해 경범죄처벌법위반으로 범칙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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