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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지도자협회 "축구협회장 인준, 초중고 리그 예산 전면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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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식 한국축구지도자협회 회장. 연합뉴스설동식 한국축구지도자협회 회장. 연합뉴스
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 대한축구협회장 당선에 따른 조속한 인준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초중고 리그 예산 전면 지원을 촉구했다.

지도자협회는 24일 성명을 통해 "대한축구협회의 제55대 회장이 선출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대한체육회의 인준이 지연되면서 대한민국 축구계가 심각한 혼란에 빠져 있다"면서 "초중고 축구리그의 개막이 무기 연기됨에 따라 일선 지도자와 선수, 학부모의 불안과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체육회는 축구협회장을 조속히 인준하고, 문체부는 정상적으로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초 문체부와 교육부, 축구협회가 함께 주최하는 초중고 리그는 3월 개막 예정이었다. 하지만 문체부의 사업 승인과 사업비 교부가 이뤄지지 않아 미뤄졌다.

문체부는 지난해 축구협회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가 이행되지 않았다며 보조금 중단을 예고했고, 그 여파는 초중고 리그까지 이어졌다.

문체부는 지난 18일 초중고 권역리그와 저학년리그 운영 등을 위한 보조금 18억6천778만원을 교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교부 예정인 전체 예산의 절반 수준이다.

이에 지도자협회는 "리그운영 정상화를 위해 추가 예산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문체부는 체육 행정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학생 선수 및 지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리그 운영을 위한 전면적인 예산 지원을 조속히 결정해야 한다"며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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