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의 방영을 기념해 원작 웹툰의 특별 외전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웹툰 '바니와 오빠들: 특별편'은 지난 29일부터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연재를 시작했다. 이번 특별편은 오는 4월 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기획된 외전이다.
원작 웹툰은 미대생 바니와 그녀를 둘러싼 다섯 미남이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로맨스로, 2023년 본편 180화와 외전 4편을 끝으로 완결됐다. 풋풋하고 서툰 청춘 로맨스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코믹한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누적 조회수 1억 7천만 회를 기록했다.
특별편은 20대 후반 성공한 조각가로 성장한 바니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에는 바니의 절친한 동생 소라의 연애사를 중심으로, 이전보다 한층 성숙해진 바니가 연애 코치로 나서 유쾌한 에피소드를 이끌어간다. 본편 속 다섯 남자 주인공들도 차례로 등장할 예정이라 바니에게 또 다른 변화가 찾아올지 기대가 모인다.
원작자 니은 작가는 "이번 특별편은 20대 후반이 된 바니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 그리고 그녀가 생각하는 '좋은 연애'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드라마와 함께 특별편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바니와 오빠들'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원천 IP 기획부터 드라마 제작까지 직접 주도한 대표적인 'IP 밸류체인' 사례다.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노정의와 이채민이 주연을 맡았으며, 청춘의 설렘과 현실의 공감 사이를 오가는 감각적인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원작의 감성과 매력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영상 콘텐츠만의 독창적인 연출을 더해, 원작 팬들과 새로운 시청자 모두를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