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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환경연, 경주시 다회용컵 사용 '적극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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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4월 1일부터 본청 모든 부서에 다회용컵 비치
경주환경연 "다회용컵 보급 환영, 1회용품 사용 규제 나서야"

경주시 공무원이 청사 내에 설치된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이용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주시 공무원이 청사 내에 설치된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이용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기 위해 본청 모든 부서에 다회용컵을 비치하기로 결정하자 경주환경운동연합이 논평을 내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경주시는 내달 1일부터 본청의 모든 부서에 다회용컵을 비치해 직원들이 1회용품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도록 유도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앞으로 시청 내 회의나 행사 시 다회용컵 사용을 의무화하고, 향후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 현장에도 다회용기를 도입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다회용컵 사용이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경우 다른 공공청사로도 확대하는 등 공공부문이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3달 간 경주시청 공무원의 1회용컵 사용 실태를 모니터링했다.
 
이 결과 조사대상 2852명 중 668명(23.4%)이 1회용컵을 반입했고, 다회용컵 사용자는 단 5명에 불과했다.
 
경주환경연 관계자는 "경주시의 다회용컵 보급을 적극 환영하며 시범 사업이 꼭 성화를 내 전체 관공서로 확대되길 바라며 1회용품 사용 규제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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