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국제학교 공모…우선협상자에 영국 '위컴 애비' 선정
인천시는 영종도 미단시티에 2028년 개교를 목표로 국제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외국학교법인 국제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129년 전통의 사립학교인 '위컴애비'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1896년 설립된 위컴 애비는 높은 수준의 교육 시스템과 진학률을 보이며 정치·법조·언론 등 분야에서 저명한 동문을 배출했으며, 전체 졸업생의 93%가 글로벌 상위 100대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영종에 들어설 캠퍼스는 영국의 대입 제도인 'A레벨'이나 국제바칼로레아(IB) 관련 교육과정을 갖추며 본교와 동일한 학력을 인정받습니다.
인천시, 봄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단속…8곳 적발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여 위반업체 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반 사항은 비산먼지 관련 사업 변경을 신고하지 않거나 방진 덮개와 살수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등 비산먼지 억제 조치 기준을 어긴 경우였습니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적발된 사업장의 고의성 여부를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관할 기관에 행정 처분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인천시, 내년까지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인천시는 내년까지 총사업비 754억원을 들여 남동구 수산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고도정수처리는 수돗물 생산 과정에서 일반 공정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수돗물의 맛과 냄새 유발 물질을 제거해 생산 수질을 높이는 기술로, 현재 인천의 정수장 4곳 가운데 부평정수장과 공촌정수장이 이 시설을 갖췄습니다.
인천시는 내년 수산정수장에 이어 2029년 남동정수장에 고도정수시설 도입을 완료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 체계를 확보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