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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관세' 발표 앞두고, 트럼프 무역협상 지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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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경제 40%, 무역협상 38% 지지
무당파에선 '지지 않는다' 비율 더 높아
대통령직 전반적인 수행은 '42%'가 지지

연합뉴스연합뉴스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4월 2일)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관련 업무 수행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AP통신과 시카고대가 성인 1,229명을 대상으로 조사(지난 20~24일)해 31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경제·타국과의 무역 협상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사람은 각각 40%, 38%에 머물렀다. 
 
특히 무당파 응답자만을 대상으로 했을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타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 비율은 각각 64%와 68%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전반적인 대통령직 수행에 대해 42%가 '지지한다'고 밝혔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사람은 56%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알루미늄(3월 12일 시행), 자동차 및 관련 부품(4월3일 시행 예정) 등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한 데 이어 다음달 2일에는 각국에 관세·비관세 장벽을 감안한 '상호 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관세 드라이브'에 시장이 물가 상승·경기 침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여론 역시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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