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성년자였던 고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의혹이 불거진 지 약 3주 만에 공개석상에서 직접 입을 연 김수현은 미성년자 시절 교제와 채무 압박은 모두 거짓말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또 이런 주장을 제기한 고인의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상대로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류영주 기자
민주당 천막당사에 붙은 노상적치물 자진정비 안내문 3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더불어민주당 천막 당사 앞에 종로구청에서 발부한 노상적치물 자진정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종로구는 광화문 광장과 헌법재판소, 경복궁 일대에 설치된 천막들에 4월 1일까지 자진 철거를 요청했다. 류영주 기자
여야 회동 '추경·본회의 일정' 입장차만 확인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등이 31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날 여야는 국회 본회의를 비롯한 의사일정 등을 논의했지만 세 차례 회동에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또한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정부가 10조 원 규모의 추경을 공식화했지만, 추경을 의결해 줄 국회에서는 여야 입장차만 확인했다. 황진환 기자
'성폭력 혐의' 장제원 전 의원, 숨진 채 발견 성폭력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장 전 의원은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됐고, 빈소는 고인의 지역구였던 부산에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1일 오전 장 전 의원이 발견된 서울 강동구 오피스텔 모습. 황진환 기자
오뚜기의 라면값이 인상된 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오뚜기 라면이 진열돼 있다. 오뚜기의 라면값 인상은 지난 2022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으로 27개 라면 중 16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황진환 기자
40개 의대생 사실상 전원 복귀…수업 참여 미지수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학교를 떠났던 학생들이 1년여 만에 돌아오면서 다수의 의대에서 수업이 재개됐다. 1일 각 대학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국 40개 의대 중 인제대를 제외한 39개교 학생들이 전원 복귀했다. 나머지 1곳인 인제대는 등록 마감기한인 4일까지 전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1일 서울 시내 한 의대의 모습. 류영주 기자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일 대비 전국 경찰지휘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호영 대행은 "경찰은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거나 심각한 사회 갈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경찰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탄핵 찬반 단체 간 차단선을 구축해 마찰을 방지하고, 경력을 폭넓게 배치해 돌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류영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을 경찰들이 통제하고 있다. 헌재 반경 100m 이내를 '진공상태'로 만드는 작업을 사실상 조기 완료한 경찰은 선고 당일 '갑호비상' 을 발령하고 가용인력을 100% 동원할 방침이다. 류영주 기자
4.2재보궐선거…민주당 5곳 중 3곳 승리, 국민의힘 텃밭 수성 4.2재보궐선거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일인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5동 제3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12.3 내란 사태 후 첫 전국 단위 선거인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구로구청장, 충남 아산시장, 경남 거제군수 세 곳에서 승리를 거뒀다. 국민의힘은 경북 김천시장을 지켰다.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는 조국혁신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황진환 기자
당정, 산불 피해지역에 조립주택 2700동 설치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산불피해대책마련 당정협의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임시조립주택 설치와 주택 자금 융자,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산불로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의 주거 지원을 위해 임시조립주택 약 2700동을 조속히 설치하기로 했다. 윤창원 기자
尹탄핵심판 선고 D-1, 긴장감 도는 헌법재판소 대심판정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일을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4월 4일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전자게시판에 윤 대통령 탄핵 사건 선고에 대한 내용이 표시돼 있다. 황진환 기자
헌법재판소, 만장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 결정문을 낭독하고 있다. 문 권한대행은 "법 위반 행위가 헌법질서에 미친 파급효과가 중대하므로,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수호의 이익이 파면에 의한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인정된다. 재판관 전원 일치, 지금 시각은 11시 22분"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헌재는 주문을 읽었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사진공동취재단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하자 4일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헌재는 재판관 만장일치 의견으로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 류영주 기자
윤석열 파면 20분 만에 내려간 대통령실 봉황기 (왼쪽)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가 내려지기 전 용산 대통령실에 봉황기가 게양돼 있다. (오른쪽)파면 선고 이후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봉황기를 내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4일 오전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리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
이재명 "위대한 국민이 대한민국 되찾아…헌정파괴 비극 반복 없도록 최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 대표는 긴급 입장발표를 통해 "대한민국 민주공화정을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현직 대통령이 두 번째로 탄핵된 것은 다시는 없어야 할 대한민국 헌정사의 비극이다. 저 자신을 포함한 정치권 모두가 깊이 성찰하고 책임을 통감해야 될 일"이라고도 평가했다. 윤창원 기자
권영세 "안타깝지만 헌재 결정 겸허히 수용…국민께 사과"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헌재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인용 발표 직후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권 비대위원장은 "안타깝지만 헌재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존중한다"며 "먼저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겠다. 여당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전했다. 윤창원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