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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도 尹파면 이튿날 간략보도…"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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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파면에 北반응은?

노동신문, 尹파면 19시간 지나 논평 없이 보도
정부 "적대적 두 국가 기조 아래 관망 태도 반영"

연합뉴스연합뉴스
북한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을 선고 다음날 간략히 보도한 것을 두고 정부는 "두 국가론 기조가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통일부 구병삼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 이후에 19시간 만에 간략하게 사실관계만 보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대변인은 "적대적 두 국가 기조 아래서 북한 당국이 견제하고 있는 약간의 거리두기, 관망하는 태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윤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해 하루가 지나서야 직접적인 논평 없이 사실 관계 위주의 간략한 보도를 내놨다.
 
노동신문은 지난 5일 "괴뢰 한국에서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에 대한 탄핵을 선고했다"며 "재판관 8명의 전원일치로 채택된 결정에 따라 윤석열은 대통령직에서 즉시 파면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를 두 시간여 만에 보도한 것과 비교하면 시점은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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