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전 대외관계장관간담회를 주재하고,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주요국 정부의 대응 동향을 살펴보고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방미에 앞서 한국의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고 시급한 부문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을 위한 산업은행법 개정과 통상리스크 대응, AI(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 등 민생 지원 관련 긴급현안 대응을 위한 필수 추경을 위해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산업부 박성택 1차관, 정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