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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논란' 여파?…MBC '남극의 셰프' 첫 방송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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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열린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열린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수 방송 출연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자사 제품 등과 관련한 여러 논란을 낳는 와중에, 그가 출연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 방송이 연기됐다.

15일 방송가에 따르면 MBC는 당초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던 '남극의 셰프' 편성 일정을 조정하고 해당 프로그램 방송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정확한 방송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MBC와 스튜디오X+U가 공동 기획한 '남극의 셰프'는 남극 월동대 대원들을 찾은 백 대표가 그들을 위해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는 여정을 그린다.

이번 '남극의 셰프' 방송 연기 결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잇따라 불거진 백 대표 관련 논란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MBC 측은 최근 뉴스 특보와 조기 대선 정국 등으로 인해 '남극의 셰프' 편성 일정이 조정된 데 따른 조치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최근 두 달여 동안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운영 과정 등에서 불거진 △제품 품질 논란 △원산지 표시 오류 △농지법 위반 의혹 등으로 잇따라 구설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백 대표는 지난달 열린 더본코리아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과 메시지와 함께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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