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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들, 부활절 메시지서 '국민 통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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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생 회복하고 국민께 희망 드릴 것"
김동연 "소망과 화합, 우리 사회에 가득하길"
나경원 "대한민국 더욱 굳건한 공동체로 서기를 소망"
한동훈 "극단적 대립 끝내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야"
홍준표 "후보자 껴안는 화합의 토론회…주적은 이재명"

6.3 조기대선에 출마한 주요 정당 예비후보들. 박종민 기자∙국회사진취재단6.3 조기대선에 출마한 주요 정당 예비후보들. 박종민 기자∙국회사진취재단
부활절인 20일 6.3 조기대선에 출마한 주요 정당 예비후보들이 국민 통합 메시지 강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가 국민을 위해 어려움을 인내하고 도전을 포기하지 않을 때 새로운 희망의 봄을 맞을 수 있다"며 "희생과 헌신으로 민생을 회복하고 국민께 희망을 드려 세계를 주도하는 국가, 대한민국을 우뚝 서게 하는 도구로 써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김동연 예비후보는 "예수님의 부활은 소망이고 화합이다. 절망이 가득한 세상, 자기 몸을 희생해 생명의 길을 내셨다"며 "이 부활의 소망과 화합이 우리 국민들의 마음에 우리 사회에 가득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들도 우리 사회의 정치적 혼란상을 언급하며 갈등 극복과 국민 화합을 강조했다.

나경원 예비후보는 "국가적 위기와 갈등에도 분명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힘이 있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부활의 기쁨처럼 회복되기를, 그리고 대한민국이 더욱 굳건한 공동체로 다시 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예비후보는 "정치가 국민들을 하나로 모으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께서 등돌리고 싸우도록 만들어왔다"며 "우리 사회의 극단적 대립을 끝내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부활절인 오늘 더욱 마음을 다해 기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예비후보는 "연세 중앙교회에서 부활절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는 첫번째 경선 토론회에 간다"며 "후보자들을 모두 껴안는 화합의 토론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우리의 주적은 이재명 후보"라며 "대선 토론의 진수는 본선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강공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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