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대선 경선 후보 배우자인 김정순 여사가 23일 광주의 대표적 수산물 시장인 남광주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도 청취하고 인사드리며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경수 후보 측 제공 전남 신안군 임자도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대선 경선 후보의 배우자 김정순 여사는 23일과 24일 양일간 광주에 머무르며 후보가 챙기지 못하는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22일 김경수 후보의 전북과 광주 일정을 동행한 김 여사는 짧은 경선 일정으로 김 후보가 직접 챙기기 어려운 지역 현장을 대신 찾아 광주 지역의 민심을 귀담아듣고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광주에 머무르고 있다.
23일, 김 여사는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인사드렸으며, 광주 지역 시민사회단체 인사들과도 간담 일정을 가졌다. 인애 사회복지 재단에서 운영하는 미혼모 시설인 엔젤 하우스를 방문하고, 청소년 진로 특화 시설인 광주 청소년 삶 디지안센터도 찾았다. 신안 임자도 출신인 김 여사는 광주의 대표적인 수산물시장인 남광주시장도 찾아 상인회 임원진께 인사를 드리고 함께 시장도 둘러봤다. 23일 광주여성가족재단을 방문한 김 여사는 24일 여성단체협의회도 방문한다.
김 여사는 24일 오전에는 기아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장애인 바자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 후보와 동성동본인 김 여사는 24일 김해 김씨 종친회도 찾아뵙고 종친 어르신들께 인사드리고 특히 광주 살레시오여고를 졸업한 김 여사는 살레시오 총동문회 포럼에도 참석해 인사드린다.
한편, 김경수 후보도 24일 목포와 무안, 순천을 방문하며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호남권 순회 경선을 앞두고 막바지 호남 표심 구애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