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김혜성, 빅 리그 입성 멀어지나' 경쟁자 파헤스, NL 이주의 선수 펄펄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메이저 리그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 A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 연합뉴스메이저 리그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 A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 연합뉴스
메이저 리그(MLB) 데뷔가 미뤄지고 있는 김혜성(26)의 빅 리그 승격은 언제 이뤄질까. 개막 로스터 경쟁자가 슬럼프를 딛고 내셔널 리그(NL) '이주의 선수'에도 오르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MLB 홈페이지는 29일(한국 시각) 다저스 안디 파헤스(24)와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애리조나)를 NL 이주의 선수로 공동 수상자로 발표했다. 아메리칸 리그(AL)에서는 호르헤 폴랑코(시애틀)가 선정됐다.

파헤스는 지난주 5경기에 출전해 타율 6할5푼(20타수 13안타) 3홈런 6타점 5득점 출루율 6할5푼 장타율 1.250으로 펄펄 날았다. 주간 OPS(출루율+장타율) 1.900으로 MLB 전체 1위, 안타는 공동 1위다.

MLB 홈페이지는 "파헤스는 25~27일 피츠버그와 3연전에서 3타수 3안타, 4타수 3안타, 5타수 4안타로 2009년 7월 맷 켐프 이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3안타 이상을 친 24세 이하의 다저스 선수'로 기록됐다"고 활약을 조명했다. 켐프는 다저스에서 류현진(현 한화)과도 한솥밥을 먹었던 거포로 통산 287홈런 1031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김혜성은 외야수 파헤스 등과 개막 로스터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시범 경기에서 타율 2할대의 부진으로 내야수 김혜성은 마이너 리그로 내려갔다.

다저스 외야수 파헤스. AP=연합뉴스다저스 외야수 파헤스. AP=연합뉴스
파헤스는 지난 24일까지 타율 1할대에 그쳤고, 수비에서도 쉬운 타구를 놓치며 불안감을 보였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파헤스가 타율 1할에 머물자 현지 매체들은 "파헤스를 마이너 리그로 내리고 김혜성을 승격시켜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파헤스에게 100타석 이상 기회를 주겠다"고 신뢰를 잃지 않았다. 결국 파헤스는 이주의 선수에 오를 만큼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28일까지 파헤스는 타율 2할7푼7리(83타수 23안타 5홈런 11타점 OPS 0.861의 성적을 내고 있다.

김혜성도 전날 트리플 A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 2할6푼3리(99타수 26안타)의 김혜성은 그러나 파헤스 등 경쟁자들을 넘기에는 아직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0

0

전체 댓글 1

새로고침
  • NAVER노는컷아웃2025-04-29 09:07:04신고

    추천0비추천2

    정주야 너만 하겠냐? 너는 나라를 북돼지와 중시신핑에 팔아넘기지 못해 잠도 못잘텐데...
    니 인생 죽은 후 하나님의 심판 받을때는 늦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