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7~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레버리'를 시작하는 가수 백현. 백현 공식 트위터, 아이앤비백 제공가수 백현이 내달 새 미니앨범을 내고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 2012년 그룹 엑소(EXO) 멤버로 데뷔하고 나서 13년 만에 여는 첫 월드 투어다.
소속사 아이앤비백은 2025 백현 월드 투어 '레버리'(Reverie)가 오는 6월 7~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총 29개 도시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레버리' 투어는 백현의 첫 솔로 월드 투어로, 단어 뜻 그대로 팬들에게 꿈 같은 시간을 선물하고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기고자 하는 백현의 마음이 담겼다.
지난해 7월 열린 아시아 투어 '론스달라이트 닷'(Lonsdaleite [dot]) 이후 약 1년 만에 열리는 투어인 만큼,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준비했다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
이번 월드 투어는 지난해 아시아 투어보다 규모가 훨씬 커졌다. 서울에서 출발해 상파울루, 베를린, 암스테르담, 밀라노, 런던, 멜버른, 파리, 방콕, 도쿄, 싱가포르 등 총 29개 도시에서 투어가 열린다. 남미·미주·유럽·오세아니아·아시아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우미(UMI)와 협업한 '두 왓 유 두'(Do What You Do)로 올해 첫 음원을 발표한 백현은 오는 5월 19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에센스 오브 레버리'(Essence of Reverie)로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