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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끝냈다' 난타전 속 결승 3점포…김혜성, 대주자로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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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난타전을 끝낸 것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3점포였다.

LA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서 14-11로 승리했다. 26승1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물론 내셔널리그 전체 1위 자리를 지켰다.

26개의 안타(홈런 7개)를 주고 받는 난타전이 펼쳐졌다.

애리조나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2⅔이닝 만에 8실점하며 조기 강판됐다. LA 다저스 선발 사사키 로키도 4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다. 이어 등판한 LA 다저스의 불펜진도 무너지면서 8회까지 8-11이 됐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9회초 빅이닝을 만들었다. 프레디 프리먼을 시작으로 맥시 먼시까지 4타자 연속 안타(2루타 2개)를 만들며 11-11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무사 1루 상황에서 1루 주자 먼시를 대신해 김혜성이 1루에 섰다. 김혜성은 1사 후 마이클 콘포토의 몸에 맞는 볼로 2루로 향했다.

1사 1, 2루, 타석에는 오타니. 이미 안타 2개와 타점 1개를 올린 오타니를 상대로 라이언 톰슨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하지만 오타니는 톰슨의 4구째 시속 81.1마일(약 130.5㎞) 스플리터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결승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오타니의 시즌 12호 홈런.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와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대주자로 나선 김혜성은 오타니의 홈런포와 함께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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