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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탈당' 대선 이슈로…지귀연 룸살롱 접대 의혹[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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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아침뉴스
■ 시간 : 월~금 07:00~07:10
■ 채널 : 표준 FM 98.1 MHz

영남 공략 집중 이재명·김문수, 오늘은 각각 전남과 서울로

연합뉴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6·3 대선 공식 선거 운동 사흘째인 어제 부산·경남을 찾아 지역 발전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해양수산부와 우리나라 대표적 해운기업 HMM 부산 이전을 다짐했고, 김문수 후보는 사천 우주항공청과 항공정비업체를 찾아 전폭적인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선거 운동 나흘째인 오늘 이재명 후보는 광양과 여수, 목포 등을 돌며 전남 지역 유세에 나서고 김문수 후보는 서울에서 유세 일정을 이어 나갑니다. 한편, 어제 부산서 지지를 호소했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오늘 수도권 공략에 나섭니다.

김용태 "尹, 자진 탈당 판단해 준다면 당은 고민 해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 문제가 대선전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탈당 여부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이 잘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그 판단을 존중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당 입장에서는 자진 탈당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만약 그렇게 판단해 준다면 당으로서는 여러 가지 고민이 해결되는 방안 중 하나라고 윤 전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전광훈당' 비례대표 2번 석동현 김문수 선대위 합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변호를 맡았던 석동현 변호사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시민사회 특별위원장으로 합류했습니다. 신동욱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후보로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다 모을 생각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40년 지기이자,
지난해 총선 때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에서 비례 국회의원 2번 공천을 받기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선대위 대변인은 "내란 잔당, 내란 옹호범, 극우 폭도들로 채운 내란 사령부로 만들 목적이냐"며
"내란 수괴 윤석열 심판을 저지하겠다는 김문수 후보의 결기가 느껴진다"고 비판했습니다.

尹 내란 재판장 지귀연, 수차례 룸살롱 접대 의혹

지귀연 부장판사. 사진공동취재단지귀연 부장판사. 사진공동취재단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기간을 사상 처음으로 날짜가 아닌 시간으로 계산해 윤 전 대통령을 풀어준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가 불법적인 룸살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어제 열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귀연 부장판사가 1인당 비용이 최소 100만 원을 넘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시면서, 단 한 번도 자신이 돈을 낸 적이 없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는 뇌물죄 성립 또는 청탁금지법 위반 사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노종면 대변인은 "부도덕하고 불법 의혹이 짙은 판사에게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운명이 걸린 내란 재판을 맡길 수는 없다"며 사법부의 신속한 재판 배제와 철저한 감찰 실시를 촉구했습니다.

서부지법 폭동 사태 첫 선고…30대와 20대에 징역형 실형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 발생 넉 달 만에 일부 폭도들에 대한 법원의 첫 선고가 나왔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어제 폭동 사태 가담 혐의로 기소된 30대 김 모 씨와 20대 소 모 씨에 대해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인 1월 19일 새벽 벽돌과 하수구 덮개 등을 서부지법 청사 외벽에 던지고 법원 안으로 무단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사법부의 영장 발부 여부를 정치적 음모로 해석하고 규정했다며 그에 대한 즉각적인 보복을 해야 한다는 집착이 깔린 범행이라고 판결했습니다.

KDI도 올해 우리나라 0%대 성장 전망…넉 달 만에 0.8%로 반토막

연합뉴스연합뉴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넉 달 만에 반토막 냈습니다. KDI는 '상반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건설업 부진과 통상 여건 악화를 이유로, 지난 2월 제시했던 1.6% 성장 전망치를 0.8%포인트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이마저도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상태에서 나온 전망인 만큼, 향후 관세가 인상되면 성장 전망이 더 악화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글 '고정밀 지도 국외 반출' 요청 승인 여부 다음 정권이 결정 

정부가 국내 고정밀 지도를 국외 반출하겠다는 구글의 요청에 대한 승인 여부를 8월 중 결론 내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구글의 요청에 대한 결정을 유보하고, 8월 11일까지 처리 기한을 60일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2016년 구글의 반출 요청에 대해 처리기간을 한 차례 연장해 검토한 뒤, 최종적으로 반출 불허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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