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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보다 실감나게" 송지효가 겪은 제주 해녀의 '애환'[현장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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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와 공동 제작 JTBC '딥 다이브 코리아' 16일 자정 첫 방송

배우 송지효. JTBC 제공배우 송지효. JTBC 제공
배우 송지효가 제주 해녀들의 애환을 조명한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호텔에서 열린 JTBC 다큐멘터리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 제작발표회에서는 송지효, 허진 국장, 이후 PD, 제주 해녀 3인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물질'에 첫 도전하는 송지효는 "기획안을 받고 내 거란 느낌이 왔고, 너무 하고 싶었다. 이모가 해녀이기도 해서 관심이 갔다"라며 "반복되는 루틴에 회의를 느끼고 있을 때 해녀와 바다 이야기가 들어오니까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다. 이제 세월이 많이 흘려서 무언가 알려주시는 분들이 많이 없어서 더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함께 시간을 보낸 해녀들에 대해서는 "매일 반복되는 힘든 일상에서도 단 한 번도 투덜거리거나 삶에 불평하지 않으시더라. 덕분에 저도 제가 가진 것의 소중함을 다시 깨달았고,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을 느끼게 됐다"라고 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제주 해녀들 캐릭터가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송지효도 이에 관해 "'폭싹 속았수다'에도 해녀의 애환이 담겼는데 '딥 다이브'는 제주 여성들의 강인함을 조명하면서 그런 부분도 더 자세하게 들어갔다. 해녀의 마음을 더 이해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은 송지효가 제주에서 해녀 물질에 도전하고 그들과 진정한 유대감을 형성해 나가는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다. JTBC와 BBC 스튜디오의 첫 공동 제작 콘텐츠이자 국내 방송사 중 최초로 BBC 스튜디오와 공동 제작했다.

3부작으로 방송되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송지효의 뜨거운 도전, 해녀의 삶과 삼춘(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웃어른을 부를 때 쓰는 제주도 방언)들의 인생, 하도리 해녀들의 가을 첫 물질에 함께 나서는 송지효의 모습을 파노라마처럼 펼칠 예정이다.

JTBC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은 16일 자정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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